V. 컴퓨테이셔널 노트북: 모던 AI 인터페이스와 글쓰기 도구

이 파트에서는 R이나 Python 언어 등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여 실제로 데이터 분석을 실행하는 소프트웨어인 컴퓨테이셔널 노트북에 대해 설명한다. 컴퓨테이셔널 노트북은 데이터 분석, 시각화, 모델링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, 데이터를 다루는 데 아주 유용하다. 논문을 쓸 때도 편리하다.

실제로 이 사이트와 Python 언어 데이터 과학을 설명하는 사이트 웹북도 Quarto라는 컴퓨테이션 노트북으로 만들었다. 이들 사이트에 코드들은 R과 Python을 사용하여 작성되었으며(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함께 사용 가능), 그 실행 결과를 복사하여 붙인 것이 아니라 자동으로 실행되어 결과가 생성된다(자동화). 이 사이트의 로고 아래를 보면 그림 1과 같은 메뉴를 볼 수 있다. 이 메뉴를 클릭하면 PDF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. 이것 역시 자동화를 통해서 가능하다.

그림 1: 하나의 원본 파일로 여러 포맷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음

이런 장점들과 더불어 최근에는 AI Coding Assistant라고 하는 AI 도구들이 컴퓨테이셔널 노트북과 통합되어 사용되고 있다. 이 도구들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해하고, 코드 작성, 디버깅, 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한다. 예를 들어, R이나 Python 코드를 작성할 때 AI가 자동으로 코드를 생성하거나, 오류를 찾아 수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.

물론 데이터과학 노트북이나 AI 코딩 어시스턴트 등은 전문 프로그래머들이 주로 사용하는 도구이기는 하지만, 누구든 데이터를 가지고 어떤 일을 할 때는 아주 좋은 도구이며, 특히 아카데미아에서 논문을 작성을 작성하는 경우는 더없이 좋은 도구라고 생각한다. 따라서 이 파트에서는 우리 의료인들이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논문을 작성하는 경우를 중심으로 컴퓨테이셔널 노트북을 소개하고자 한다.